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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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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도구]

“네가 날 사용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꽤 비어있는 인간. 다른 사람의 호의나 감정에 둔감하며, 감정의 변화도 적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의지하는 걸 꺼리며 모든 일은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고 싶어 한다. 싫어하거나 불쾌해하기보다 난감하거나 두려워한다는 느낌. 물론, 필요한 일이라면 거절하지 않지만 나중에라도 몇 배로 갚기 위해 애쓴다. 항상 비어있는 것을 채우고 싶어 하지만 채우기 위한 일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처럼 이용당하는 쪽이 편하다고 말하며 은근히 그걸 바라는 눈치.

[무심한 워커홀릭]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야.”

그런 그가 유일하게 매달리는 일은 레터비의 일. 그걸 제외하고는 냉담하고 무심하게 반응한다. 당연하다는 듯 편지를 배달하는 일이 자신이 해야 할 일, 그 길이 자신이 있을 장소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편지를 옮기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있다. 덕분에 중증 워커홀릭이라는 소리도 곧잘 듣는다. 그 외의 일, 인간관계나 교양, 사회적 스킬 같은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둔하다.

[신중한 겁쟁이]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왜 굳이 그래야 하지?”

신중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나설 때와 나서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안다. 불확실한 운에 기대는 일은 없고 필요한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 이런 행동은 두려움에서 나오며, 결과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은 쪽, 다음 일에 부담이 가지 않는 길을 택하는 경우가 다분. 남들의 눈에는 비겁하다거나 몸을 사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겁쟁이, 자존심도 없냐는 말도 자주 듣지만 맞는 말이라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업무 외의 일에는 둔하고 관심도 없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음. 꽤 상식이 부족하다. 가끔 스스로의 그런 면에 놀라거나 당황스러워하기도 한다. 자신의 일은 잘 이야기하지 않지만, 양부모 모두 갑충에게 당해 사망했다고 한다. 직접 물어봐도 왜 궁금하냐고 되묻거나 대답 없이 가만히 바라볼 뿐.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하며 딩고인 나리타만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

나리타와 단둘이 있을 때는 드물게 풀린 표정을 짓는다.

Miserere nobis

욕망이 있는 자는 길을 향하여 나아갈 뿐.

마음을 담은 단발의 심탄으로 갑충을 꿰뚫는다.

따로 특별한 효과는 없지만 공격력만큼은 우수하다.

Libera nos a malo

손안에 든 것이 적을 수록 쥐는 손은 강해지는 법.

짧은 텀으로 여러 번 심탄을 쏜다. 일종의 견제 탄로 

갑충의 접근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다.

고양이 / 나리타

레터비의 일을 하기 전부터 함께 지냈던 검은색 고양이. 귀엽고 말랑.. 

이미르보다 사회생활을 더 잘한다. 영리하고 몸이 재빠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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