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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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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눈에 띄는 은은하게 빛나는 은발 같은 옅은 분홍색의 머리칼은 얼굴을 감싸는 듯하다. 양갈래로 묶인 긴 머리를 따라 시선을 돌리면 머리칼의 색이 벚꽃잎 색으로, 심홍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물든 채, 웨이브가 말려있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큼지막한 주홍의 반테 안경이다. 작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이 안경의 너머로 반짝이는 연한 녹색의 눈동자는 맑은 푸른빛과 노란빛이 더해져 오묘한 느낌을 준다.

A 라인 원피스 형태로 된 제복은 작은 몸집과 더 잘 어울린다. 활동할 때는 넓은 원피스의 밑단이 펄럭이며 새하얀 롤업 반바지가 보인며, 평소에는 옷 속에 넣어둔 목걸이를 꺼낼 때면 그 끝에는 밝은 하늘색으로 찰랑이는 심량계가 걸려있었다.

긍정적

 

" 온 세상이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차서, 모두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평소의 모습을 보자면, 아이의 눈에는 온 세상이 꽃밭으로 보이는 듯, 밝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결코 아이가 '대범하다'거나 '활기차고 발랄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거기다 항상 긍정적으로, 요령 피우는 일 없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기특하여 절로 응원해주고 싶어진다.

감성적

 

" '편지'는 전하고 싶은 '마음의 이야기'를 적는 거잖아요,

그래서 레터 비로써 '마음'을 전달 한다는 게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아요! "

순수함이란 아무리 미세한 얼룩이라도 순식간에 흡수하는 것일까. 아이는 작은 것 하나에도 쉽게 감동하고, 쉽게 행복해하며, 쉽게 공포에 떨고, 쉽게 외로워하고, 쉽게 슬퍼하는 등의 모습이 표정과 행동 만으로도 티가 나서 처음 보아도 알아보기 쉬울 것이다.
편지를 '마음'이라고 말하는 것만 보아도, 편지에 담긴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편지를 '다른 이'를 대하듯 소중하게 여기며, 레터 비가 되어 직접 편지를 전달하는 일까지. 지금의 아이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아가페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어울리게,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이들에게 상냥하며 친절한데, 이것 또한, 자신 안에 있는 사랑을 그대로 표출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따뜻한 상냥함을 보고 있노라면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이는 '상냥함은 체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항상 즐겁게 편지를 배달하는 모습과

길을 잃고 헤매어 고생을 하게 되어도 지칠 줄 모르고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예의

성격의 탓인가, 아이는 다른 이들에게 매우 깍듯하다. 처음 만난 이에게는 물론이요, 이미 알고 지내던 이들에게 역시 존대하고 존중하며,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이나 무례하게 구는 일도 없다. 조금 엉뚱한 듯 과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조금 전에 만났던 이에게도 또다시 인사를 해, 인사를 여러 번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씨'와 존대를 사용하지만 때로, 아이가 말을 놓는 상대가 있는데 그 차이를 잘 생각해보면, 자신과 나이가 같거나 연하인 이들에게만 말을 놓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또래에게는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

실수

항상 밝고 긍정적일 것 같은 아이에게도 비관적이 되는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 순간이 있는데,

작게는 말실수부터 크게는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편지를 잘못 전달하는 등의 여러 가지 실수를 할 때였다.


아이가 스스로도 치명적인 단점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죄송합니다"라는 입버릇이 생긴 것 같다. 아이의 실수를 처음 보았다면 위축되고 주눅 들어 사과하는 모습에 안쓰러운 기분을 느끼겠지만, 이것을 몇 번이라도 보게 되면, '또 실수했구나. 큰 실수는 아니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에 한숨부터 나오게 된다.

괴력

보통의 심탄총과는 다른 활 형태의 심무기는 상당한 힘을 요구한다. 이 심무기를 힘든 기색 없이 사용하는 것만 보아도 아이의 힘은 겉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 때문에 물건을 망가뜨리는 일도 많고, 자신의 힘이 '평범한' 또래의 남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다행히 자신의 힘이 강하다는 의식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또래와 힘의 차이가 있었다.
아이는 '아빠'가 힘이 강한 편이라고 자랑하는데, 아이의 '평범한' 힘의 정도의 인식을 보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누구라도 알 것이다.

 

돌풍(突風)

갑충을 향해 쏜 심탄이 강한 바람을 일으키며

빠르게 날아가 꽂힌다.
이것은 일반적인 심탄총의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심탄을 쏜 동시에 갑충에게 꽂힌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화풍(和風)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심탄이 강한 바람과 함께

사용자 주위의 땅에 여러 갈래로 갈라져 박히며

갑충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토끼/포포

귀가 예민해서 주위의 기척(특히 갑충의 기척)을 잘 느끼기 때문에 전투 전에 대비를 할 수 있다.

다만, 항상 충분한 대비의 시간을 얻지는 못한다.
전투 도중에는 갑충의 시선을 끌거나 굴을 파서 함정을 만드는 등,

보조할 일이 많을 것 같지만 겁이 많은 편이고 제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별로 의미는 없다.

신뢰의 관계임은 틀림없으나 화가 많은 건지 얕보는 건지, 딩고가 주인으로 바뀐 것 같아 보인다.

실수가 잦은 탓인지 딩고에게 자주 혼나는데, 뒷발로 땅을 치거나 앞발로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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