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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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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 @commibab

활로 인해 손에 굳은살이 박혀있다. 사무직이나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의 근육은 전체적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혀있다.

 

오른쪽 다리 무릎 밑으로는 의족을 차고 있다. 모양보다는 실용성을 중심에 뒀다. 실제 다리에 비해 빈공간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바지가 약간 헐렁하게 보이는 편이다. 의족은 일상 생활, 격한 움직임에도 고장나는 일 없이 튼튼하다.

기본적인 태도에서 타인을 위하는 행동이 쉽게 보인다. 굳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는 오지랖 넓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도와달라는 말은 쉽사리 거절하지 못한다.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선의는 후에 또 다른 선의로 돌아오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만큼 타인의 악의는 잘 알아차린다. 그것에 관한 거절을 어영부영 미루거나 에둘러 말하지 않고 확실히 선을 그어두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다.

 

넉살이 좋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짓궂은 장난에도 웃음으로 넘어가고 키스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곧잘 형, 누나, 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한다. 끓는 점이 꽤 높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한계에 다다르면 혼자 감정을 삭힌다. 다행스럽게도 뒤끝이 없는 성격이라 상호간에 완만하게 합의되면 금방 툭툭 털어낸다.

 

생각한 것을 그대로 내뱉는 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마음 먹고 악의를 품지 않는 이상 키스의 성정이 나쁘지 않아서 기분이 나쁠 법한 말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나쁘게 말하면 사회 생활이 부족한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에게는 반말을,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존대를 사용하나 반말이 가끔 섞여들어간다.

 

- 사무국에서 물류 총괄과를 맡고 있다. 22살에 실무직에서 은퇴한 뒤 5년 동안 사무직을 맡았으며 지각한 적 없이 성실하게 다녔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새로운 레터비가 들어오면 안내하는 일을 가끔 맡기도 한다.

 

승부욕이 낮아 실적을 올리는 일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꼼꼼히 처리한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자신보다 실적이 높다거나, 어느 부분에서 뛰어난 성향을 보이더라도 그닥 신경 쓰지 않는다. 어딘가 달관한 것 같기도. 그 때문인지 애늙은이 같다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 그마저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식이다.

설야 (雪夜)

키스가 쏘아보내는 평온함은

눈이 오는 밤처럼 유독 조용하고 나른한 기분이 들었다.

기척 없이 다가온 심탄은 적의 경계를 낮춘다.

설중 (雪中)

멀리있는 갑충을 정확히 조준해 심탄을 발사한다.

심탄은 여러 갈래로 흩어져 갑충의 주위를 위협적으로 에워싼 형태로 박힌 것처럼 보여서

사기를 저하시킨다.

 

고양이 (샴) / 샤샤

올해로 11살이 된 고양이로, 그가 레터비 일을 하기 1년 전부터 길렀다.

심무기를 작동할 때 옆에서 시야를 봐주고 그가 보지 못하는 시야에서 다가오는 갑충의 공격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고양이 집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샤샤를 아끼고 예뻐한다.

덕분에 어리광이 심한 고양이가 됐지만, 전투에서는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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