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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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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그린 머리에 코랄 눈동자. 콧잔등과 양 볼에 주근깨가 있다. 곱슬거리는 녹색 머리는 등허리까지 오며 푸석해 보이지만 만져보면 보기보다 결이 괜찮음. 일할 땐 머리를 하나로 묶고 우편지원연구국 유니폼과 배색이 비슷한 베레모를 착용한다. 손은 대체로 가슴이나 배 앞에 모으고 있는데 다른 이유는 없고, 유니폼에 주머니가 없어서 손을 어디에 어떻게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모양.

심량계는 목걸이 형태로 유니폼을 입기 전 목에 걸며 대체로 맨살에 닿게끔 지니고 있다.

근성/잡초/억척스러운

열정과 근성으로 뭉쳤다. 쉽사리 포기하는 법이 없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 대신, 업무와 인간관계에 있어 요령이 있기에 최선은 다 하되 심신의 에너지를 필요 이상 소비하지 않는다. 또 스케줄러에 적힌 할일 목록을 하나하나 지워나가는 것이 그만의 보람. 성실과는 다른 이야기이나 행동의 결과만 보면 성실한 인간으로 분류할 수 있다. 거기에 비하이브 소속이 되기 이전의 생활상에서 기인한 책임감 때문에 본인이 개입했던 치료나 개발은 반드시 마무리를 지으며 사후관리를 한다.

 

생활력이 뛰어나고 잡초처럼 어디에서든 적응을 잘한다. 궂은 일도 주저하지 않으며 자존심이나 체면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더욱 억척스러움. 종종 자조적인 농담도 한다.

1)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 거동이 불편한 약자, 위독한 환자를 무상으로 왕진해주던 어머니를 강제로 보조했었다.

어머니는 병자들 사이에서 성인과 같은 존재로 추앙 받았으나 코민에게 어머니란 그리 좋은 기억이 아니다.

 

1-1)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분부대로 수건을 적실 차가운 물을 떠오거나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는 일 등을 해왔다. 그 생활을 좋게 기억하진 않으나 지금의 성격과 철칙이 어머니와의 생활에서 기인했다. 코민의 철칙은 다음과 같다.

 

나 또한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살렸다면 살아난 상대의 삶을 일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살고 죽는 것을 타협하지 말아라.

 

1-2) 아버지와 누나가 있었으나 몇 포의 약을 먹으면 나을 병을 적기에 대처하지 못해 결국 병이 악화되었고 치료 시기를 아주 놓쳤다. 두 사람 다 명을 달리하게 된 이후 어머니는 면허는 없으나 전문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의료 지식을 쌓았다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을 잃은 어머니는 상실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픈 이를 위해 봉사하기로 한다. 재산을 의료 재단에 기부한 그녀는 어인 코민을 안쓰게 여기는 반면 코민 역시 자신의 방식대로 두 사람을 기억하길 원했고 때문에 코민을 더 혹독하게 다그쳤다. 코민의 의료 지식은 모두 어머니에게 배운 것. 다만 코민 역시 전문 의료인이 아니고 정식 교육을 받은 적 역시 없다.

 

1-3)어머니와 환자를 돌보던 중, 더 이상 더스크의 마을들을 돌아다니고 싶지 않고 다른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며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서 혹은 도피하기 위해서 비하이브에 지원했다. 옛 생활을 청산하고 싶어서 달아난 곳인데 오랫동안 어머니가 주입한 가치관에서 아주 달아날 수는 없었는지,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비를 돕는 우편지원연구국을 택했다.

 

1-4)과거 이야기를 숨기진 않는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무리는 꼭 '그래도 옛날처럼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 소속되어서 근무하는 것이 좋아요'라는 긍정적인 답을 한다.

 

2)비하이브에 소속되자마자 불미스러운 기사가 발행되었고 어머니와 편지를 몇 번 주고받은 결과, 코민은 '괜찮다. 완치될 것이다.', '소견인의 지시대로 하지 않으면 상태가 더 악화될 것이다.'라는 말을 믿었다가 소중한 사람을 둘이나 잃은 그녀가 프로테스트 트리뷴과 비하이브 모두를 불신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가장 최근 나눈 편지에는 본인 눈으로 직접 보지 않는 한 떠돌고 있는 소문을 함부로 믿지 않겠다는 추신이 달려있었다. 때문에 코민은 그녀가 무모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을지 염려하고 있다.

 

2-1)어머니완 주기적으로 편지를 주고받고 있었다. 또 본인 편지를 전달해주는 비는 할 수 있는 선에서 특별히 챙겨준다.

 

3)역량이 모자란 부분은 열정과 근성 혹은 귀여움으로 때우려는 버릇이 있다.

 

4)쉬지 않고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환자를 간호하던, 여유라곤 없던 옛 기억 때문에 휴식을 방해 받거나 역량 이상의 일거리를 떠맡거나 초과 근무를 할 시 아주 힘들어한다. 또 일과 휴식을 엄격히 분리한다.

 

5)비하이브를 택한 건 본인이고 대략 3년의 시간이 흘렀으나 업무와 업무량에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았다. 특히 '팀워크'에 약하고 멀티태스킹에 능하지 못해 업무 중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자주 놓친다.

 

6)다른 동료와 비교했을 시, 전투 실력이 출중한 편은 아니나 비하이브 소속이 된 이후부터

표적을 쏘아 맞추는 연습만큼은 꾸준히 하고 있다. 명중률은 컨디션에 따라 평균에서 평균 미만을 오간다.

 

7)손아귀의 힘만큼은 억세다. 한번 붙잡으면 절대 놓치지 않음. 또, 보기보다 목소리가 허스키한 편.

 

8)본명은 '코민 에킨사 티드왈린느'. 길기 때문에 사적인 자리에선 코민이라고만 소개한다.

콜링Calling

온화한 빛이 지정 대상을 잠시 에워싸며

회복 효과를 부여한다.

링커Linker

지정 대상과 에메랄드 색 빛으로 잠시 이어지며

의지와 전적인 신뢰를 상대에게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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