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앵커 1
한마디.png
클로드 스펙.png
최TH공 35.png
최대공 45.png

PIC :: @00000329_ 

클로드 전신.png

정령호박은 왼손 약지의 반지 정중앙에 위치, 심량계는 벨트에 달아두었다. 

우편지원연구국의 괴짜, 그를 설명하는데 이 문장을 적지 않을 수 없었다. ​

 

Main Keyword: 괴짜

Sub Keyword: 자유로운, 호기심 많은, 집중력이 좋은?

좋은 밤일세! 군, 오늘은 어떤 성과를 들고 왔는가? 그의 웅장한 소리를 듣고 있자면, 한 편의 극에 휘말린 기분도 든다. 자신의 관심사 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그는 매사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한다. 한 우물만 판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갑충'이다. 갑충의 움직임, 행동양식, 서식 등 갑충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하고 실무국 사람들의 보고를 주의깊게 듣는다. 근황을 물어봐도 갑충 외에는 큰 정보를 얻기 어렵다. 세간에 퍼진 갑충의 이미지를 생각하자면, 그의 '갑충을 향한 지나친 관심'은 그를 안 좋게 보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는 그런 시선엔 아랑곳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보고 그가 실무국에 들어갈 정도로 신체 조건이 좋았다면 큰일 났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그 사람은 뭐든 잘하니까요. 그래서 다들 인정하는 걸지도 몰라요.

 

Main Keyword: 천재

Sub Keyword: 노력가, 자존심 높은, 미묘한 겸손.

영리하다.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금세 파악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꺼낼 상황이 아닐 땐 알아서 입을 다문다. 그가 천재라 불리울 수 있는 이유는 한 가지를 향한 상당한 집중력과 그를 기반할 수 있는 두뇌, 그리고 적재적소의 상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뛰어나다고 해도 때를 파악하지 못 하는 사람은 비난받으며, 비난받는 자들은 이야기를 꺼낼 권리조차 부여받지 못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클로드는 현재까지 천재 연구원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고, 본인도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 덕분에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의 말도 곧잘 받아들이며, 본인의 분야를 제외한 모든 것, 특히 인간에 대한 고찰은 금세 수긍한다. 본인 曰 "인간은 내 특기 분야가 아니잖습니까! 저의 인간력은 바닥 중의 바닥, 그러니 다른 분들의 말을 잘 들어야지요!"

어... 의외로, 신경을 써 주시나?

Main Keyword: 이타심

Sub Keyword: 은근한 배려심, 존중, 그래도 제멋대로. 

그의 관심사는 '갑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것은 아니다. 타인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가끔은 그 사람의 호불호를 기억하기도 한다. 물론 본인에게 어떠한 이득도 되지 않는 사람들의 상세한 정보까진 기억하지 않지만... 적어도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일부러 하지는 않는 듯, 심성이 꼬이지는 않았다. 다만, 본인이 얻고자 하는 바가 있거나 반대로 상대가 부진한 행동을 보일 때 일부러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등, 최우선은 본인의 목적이다. 그래도 그런 상황을 제외하고는 남들을 신경써주니, 아주 배척할 필요는 없는 듯.

1.가정 

1-1. 가족관계는 클로드 자신과 슬하의 딸 한 명. 부모님은 노화로 자연사하였으며, 위의 형은 10년 전 사망했다.

교류하는 친척도 없어 제대로 된 가족은 자신의 딸 정도.

 

1-2. 딸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오스카 달링 Elizabeth Oscar Darling, 애칭은 리자. 올해 13세로 우편실무국을 희망하고 있다.

 

1-3. 클로드가 갑충만큼 흥분하며 말하는 유일한 대상이 그의 딸일 만큼,

리자를 각별히 아끼고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받아들이며 이웃에게 딸을 맡겼다고 한다.

 

1-4. 그에 비해 아내에 대한 언급은 이상하리만치 하지 않는데, 소문상으론 아내와 이혼했다는 말과 도망쳤다는 말이 병행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 그의 이미지와는 잘 어울리지만... 심무기를 보급받은 이전엔 왼손 약지에 은반지를 착용하고 다녀,

그 반지가 결혼반지라 생각한 사람도 많았다.

 

 

2.비하이브

2-1. 그가 비하이브에 들어온 건 18세 무렵, 현재 우편지원연구국의 국장이 최연소 입사라고 하지만

그 또한 빨리 들어온 편이다. 입사 초기 때부터 그는 유능한 사람으로 유명했으나,

당시의 말을 따르면 지금보다는 많이 무뚝뚝했다고 한다.

 

2-2. 현재 그의 성향을 생각하면, 정령연구과나 의약품개발과에 있을 법하지만 의외로 대갑충연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연구는 실무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무국 사람들의 보고를 토대로 갑충 연구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갑충을 향한 태도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2-3. 물론, 대갑충연구 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에 들어갔어도 그는 훌륭히 해냈을 터다.

그 증거로 10년 전부터 병행하고 있는 응급의료전담팀에서도 본인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3. 말씨

3-1.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원에게 반존대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존대지만

자신보다 어린 사람일 실무국 사람들 앞에선 가끔 반말을 사용한다. 그것도 기분 좋아서 나오는 거지만.

 

3-2. 호칭은 전원 성씨, 성이 없는 사람은 이름으로 부른다. 만약에 같은 성씨가 있는 경우엔 풀네임.

일단 성씨로 부르자는 주의인 듯. 일단 당사자만해도 '클로드'라는 이름보다 '달링'이라 불릴 때 반응하니.

 

3-3. 여담으로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군, 많은 사람에게는 ~씨, 상사에게는 그 직책에 맞는 호칭으로 부른다.

4. 호불호

4-1. 가장 사랑하는 건 그의 딸 리자, 그 외의 것을 꼽자면 역시 갑충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불편할 갑충에 대해 얘기할 때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니,

구태여 좋아하는 것에 대해 묻지 않아도 갑충이라 생각할 사람들이 많다.

이 영향으로 그를 기분 나쁜 사람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적잖지마는.

 

4-2.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의외로 커피. 이유는 쓰고 중독성이 강해서라고. 그러나 중독성이 강하다는 말은 핑계라도 되는 양,

클로드는 쓴 음식 전반을 잘 먹지 못 하며, 술은 달콤한 술이라면 잘 마신다. 담배는 딸이 싫어하기 때문에 피우지 않는다고.

 

4-3. 그의 심무기를 봐도 알겠지만, 음악을 좋아하며, 어떤 음악이든 기껍게 들으며 찾아서 듣기도 한다.

피아노나 첼로 등, 다룰 줄 아는 악기도 많다.

5. 그 외

5-1. 잠을 적게 자는 편이다. 잠을 잘 시간에 연구를 하는 게 좋다고.

5-2. 마찬가지로, 음식도 적게 먹는다. 식사도 다른 사람이 주지 않는 이상 먼저 찾지 않는 편이며, 의외로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한다.

5-3. 보시다시피 시력이 안 좋다. 안경을 벗으면 가까이서 사람을 봐야할 정도.

5-4. 오른손잡이, 왼손도 어느 정도 사용할 줄 알지만 그는 누가봐도 오른손잡이다.

5-5. "심무기를 기동할 때 무엇을 생각하느냐고? 보시다시피, 애정입니다만. 무엇을 향한 애정인지는, 군이 생각하기 자유겠지요?"

5-6. 그러고보니 클로드란 이름은, 개명한 이름이란 얘기가 있다. 그와 입사한 시기가 비슷한 사람은 본래 이름을 알지 않을까.

Baiser de Soleil

강렬한 빛과 함께 상대의 몸을

치유해준다. 빠른곡조의 음악이

들린다는 얘기가 있다.

Valse de la lune

은은한 옥빛이 상대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느린 곡조의 음악이 들린다는 얘기가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