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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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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 @anonymity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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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색좋은 얼굴과 윤기가 흐르는 검은 곱슬머리. 짙은 눈썹과 머리카락이 우윳빛 피부와 특징적인 대조를 이룬다.

뱀의 동공을 지닌 눈동자는 짙은 핏빛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눈매는 다소 간악해보이나 무엇을 속삭이든

그것이 진실이라 여기고 싶게끔 만드는 마력이 있다. 다만 그녀에게 건강한 종류의 신용이 가는 건 아니다.

그녀에게 느껴지는 신망의 분류는 뱀에게 유혹당한 이브가 느낀 믿음과 같이 불건전한 욕망에 더 가깝다.

우편사무국의 모두에게 지급되는 평범한 의상이지만, 커다란 키와 꼿꼿한 자세, 도발적인 표정이 주는 분위기가 그 옷차림을 더욱 기품 있어 보이게 만든다. 뭇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외모지만 그녀의 태도는 자신을 저속한 욕정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권위적이다. 웬만큼 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몸매 감상은 커녕 그녀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눈도 마주치지 못하리라.

워낙 화려하게 생긴 외모라 머리에 쓰고 있는 머리띠 외에는 다른 악세서리를 걸치지 않았다.

그녀의 외형을 세 가지 단어로 정리하자면 매혹적, 당당함, 불순함이겠다.

¹ 탐욕적인 - "빛나는 것은 전부 갖고 싶어요. 설령 그것이 날 파멸시킬 물건이라도."

그녀가 가진 욕심의 수준은 가히 죄악이라 불러도 좋을 수준이다. 본인도 자신의 탐욕을 숨길 생각이 없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는 것 같다. 이에 대한 정당한 이유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과연 자신보다 뛰어난 이 앞에서 냉큼 물러날 것인지는 미지수다. 그녀의 소양으로 미루어보아, 구밀복검하고 와신상담하며 등을 찌를 기회를 노릴지언정 진심으로 충성하진 않을 것. 모든 일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몸집보다 큰 먹잇감을 집어삼키는 뱀처럼.

² 당당한 - “스스로가 스스로를 돕지 않으면 누가 자신을 구원하겠어요.”
 어디서나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 앞에서도 기가 죽는 법이 없다. 어떤 외압에 맞서서도 예의는 차릴지언정 비굴해지지 않는 게 그녀의 자존심이다. 잘못을 저지르면 피하지 않고 바로잡는다. 부당한 일을 겪으면 의연하게 시정을 요구한다. 언제나 기세 좋은 그녀의 태도는 때로는 주변 사람들의 시기나 질투를 사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뒷담들은 앨리슨의 발목을 잡을 수 없다. 그런 비겁한 사람들에게 머리를 숙여도 일이 나아지는 경우는 없다는 사실을 그녀는 이미 잘 알고 있다.

³ 쌀쌀맞은 - "쓸데없는 말은 붙이지 마세요. 대답하기 귀찮거든요."

행동에도 말도 따뜻한 정이 없이 차갑다. 어째서 타고나길 우월하게 태어난 그녀가 남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지 모르는 듯.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장기말처럼 다루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녀에게서 자애라곤 어느 한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조금이라도 따스함이 느껴질 때라면 자신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친 이를 칭찬할 때 정도일까. 한걸음 더 자신의 목적에 가까워졌다는 충만함 만이 온정을 주는 계기가 되는 모양이다. 모든 일은 계산에 따라. 치죄는 엄혹하게, 치하는 인색하게.

-낮고 강압적인 목소리. 명령을 내리는 일에 익숙한 사람 특유의 어조를 갖고있다.

그러면서도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는 게 묘한 점.

-취미는 손톱 손질과 머리카락 관리.

-좋아하는 것은 보석, 높은 자리, 값나가는 물건.

-의외로 몸을 사리지 않는 전투를 좋아한다. 자기애가 넘쳐 보이는 것치곤 의외인 스타일.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녀가 용케 무사한 몸으로 현장에서 은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은퇴 이후로 시간이 흘러 다시 현장으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

-20살에 우편실무국을 은퇴하고 이후로 쭉 우편정책과에서 행정업무를 보고 있다.

 Dog eat dog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

낫을 크게 휘둘러 적의 태세를 무너뜨린다.

이곳에서 무너지는 적은 패배하고 말리라.

Zero sum game

 '이기거나, 혹은 전부 잃거나.'

끈적한 탄환을 발사해 적들의 시야를 가린다.

타겟을 잃은 적들의 공격은

위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검은 말(서러브레드) / 블랙

몸집이 작은 사람 둘은 거뜬히 태울 수 있는 거대한 말. 듬직하고 세련된 신체조건을 자랑한다. 

앨리슨이 레터비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주욱 함께하고 있다.

충성심이 강한 나머지 앨리슨의 의지와 반하게 행동할 때도 있는데, 

앨리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전투방식 때문에 많은 곤혹을 치뤘던 모양이다. 

앨리슨은 블랙이 너무 방어적이라고 투덜거리곤 하지만, 블랙은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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